미디어 보도기사

<이코노믹 리뷰 2014. 11. 18> [아하경제 218호]노동 현장의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해요! 노무법인 & 노무

  • 작성자 : 노무법인 소망
  • 조회수 : 605
홈 > 뉴스 > 뉴스 > 아하경제 청소년어린이 경제교육신문 | 2014년 제218호 [아하경제 218호]노동 현장의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해요! 노무법인 & 노무사 2014년 11월 17일 (월) 10:49:43 아하경제 편집국 aha_editor@econovill.com “근로자와 사업주가 대립 상황에 놓였을 때 한쪽 편에 서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 직업의 매력입다니.” 노무사는 지난 1980년대 급증하는 노동 관련 법률 서비스를 충족하기 위해 도입된 직업이다사.업 장(직장)의 노사관계 및 이해관계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직업.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현장에서 의뢰의인 입장을 대변하고 올바른 해법을 제안하는 노무사를 만나 봤다. 노무사는 법률에 근거해서 모든 문제를 판단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현장 분석 능력과 순발력도 있어야 한다. 활동적이고 원만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유리하며, 자기 성취적이고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분쟁 관계에 놓인 근로자 혹은 사업주가 노무사에게 의뢰하면 한쪽 편에 서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예를 들어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 부당하게 해고된 근로자에게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상담해 준다. 또 사업장의 인사, 노무관리, 인사 관계 등을 분석해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신고, 신청, 보고, 청구와 권리구제 등에 관한 서류도 작성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사의 일은 대부분 ‘이긴다’와 ‘진다’로 판가름이 난다. 노무법인 ‘산재’ 문웅 대표가 일하는 사무실과 회의실을 둘러봤다. 각각 33m²(10평), 50m²(15평) 넓이의 두 공간은 사방이 책이 가득한 책장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노동법, 헌법, 행정학, 경영학, 백과사전 등 책의 주제와 종류가 다양했다. 그에게 다양한 전문 도서를 읽는 이유를 묻자 노무사가 갖춰야 하는 노동법 지식은 그 영역이 방대하고, 법 해석만으로 해결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법학을 비롯해 경제학, 사회학, 노동 관련 최신 뉴스, 심지어 의학 등에 이르기 까지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다양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의뢰인에게 올바른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생산적인 비판을 하고 대안을 미리 생각해 놓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의뢰가 들어왔을 때 막힘 없이 지원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근로자로부터 산업재해 승인을 의뢰받았다면 그에 관한 법적 절차와 관련 사례, 최근 동향, 노동부 지원 사항 그리고 산업재해와 사업주의 책임을 논리적으로 연결할 의학지식 등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문 대표는 노무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신문과 책을 많이 읽으라고 말한다. 또 청소년기에 언론 등을 통해 다양한 삶의 태도를 간접경험하고 사회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훗날 직업인으로서 사회에 진출했을 때 객관적,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 기자의 한마디! 이동호 서울 양정중학교 1학년 노무사라는 직업이 정말 어렵고도 힘들 것 같다고 느꼈어요. 노무사가 되기 위해선 법학을 비롯해 행정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새로운 관련 정보들을 끊임없이 습득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하지만 힘든 만큼 짜릿한 ‘매력’이 있는 직업이기도 하죠. 특히 산업재해를 겪고 힘든 상황에 처한 근로자들과 그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요. <아하경제>의 직업 체험을 통해 생소했던 노무사란 직업을 알게 돼 기쁩니다. 이용범 서울 양정중학교 1학년 사업장의 노사 문제에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노무사’. <아하경제>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현직 노무사를 만나 생생한 업무 경험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무엇이며, 그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양문종 서울 양정중학교 2학년 사건을 의뢰받고, 분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직업적 특성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한 노무사님의 말처럼 노무사는 법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이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 논리력 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MINI INTERVIEW 문웅 노무법인 ‘산재’ 대표 노무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의뢰인과 그 가족에게서 ‘편지’를 받았을 때입니다. 약 6년 전, 직장에서 얻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탓에 뇌출혈로 쓰러진 한 가장의 산업재해 승인 건을 의뢰받았습니다. 산업재해는 승인받지 못하면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특히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습니다. 이 의뢰인 가족은 당시 복잡하고 긴 다툼 끝에 결국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력 끝에 이겼다는 점도 매우 기쁘지만, 의뢰인과 가족이 지난 6년간 보내 준 감사의 편지는 제가 일을 하고,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원천이 됩니다. 본 기사는 아하경제신문 2014년 제 218호 기사입니다. 아하경제신문 바로가기(www.ahaeconomy.com)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